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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아파트 찾은 안철수 "소방차도 못 다녀···주민 안전 심각"

입력 2021.01.24. 12:26 댓글 0개
"재건축 규제로 주민들 고통…소방차도 들어오기 힘든 상황"
"정부와 재건축 활성화 협의…미니 소방차 등 먼저 안전조치"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구로구의 한 노후아파트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정부의 과도한 건축규제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의 한 노후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휴일에도 쉬지 않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재건축 규제로 주민들께서 고통받는 현장"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대책 등을 논의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매년 노후화로 인한 아파트 쏠림 현상 및 동파사고 등이 발생하는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로, 민간업체의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가능 판정인 D등급을 받았지만, 공공기관이 실시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유지보수 판정인 C등급을 받아 재건축 사업이 보류됐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구로구의 한 노후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 고충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4. photo@newsis.com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에서 비합리적인 재건축 규제 때문에 많은 시민분들이 불편함은 물론이고 안전 문제까지도 고통받고 있다"며 "이곳도 소방차가 들어오기 힘든 상황인데도 여러 가지 화재나 재난에 대해서 주민들이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들을 직접 보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제대로 협의 체계를 구성해서 재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그전이라도 주민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미니 소방차를 포함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먼저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구로구의 한 노후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 고충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4. photo@newsis.com

안 대표는 재건축 규제완화 관련 추가 공약에 대해선 "제가 이미 1차로 여러 가지 규제완화에 대한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그중에서 중앙정부가 하는 부분이 있고,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며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부분 최대한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잡고, 중앙정부에서 불합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그것이 바뀔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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