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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만명 목표" 광주 백신접종센터 5개구 본격 준비

입력 2021.01.24. 09:15 댓글 5개
초저온 백신 보관·대규모 수용 가능 우선 조건
의사·간호사·행정요원 등 필수인력 100여명
대학·실내체육관 현장점검 뒤 부대시설 설치
[서울=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설 명절 이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광주 지역도 시민 125만명(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백신접종센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치구 5개구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실내시설을 중심으로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주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광산구 접종센터 설치 장소를 점검했으며 이번 주까지 순차적으로 동구와 서구, 남구, 북구 예정시설도 살펴볼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150만명 중 18세 이하 25만명을 제외한 125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접종센터는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대학과 실내체육관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의 경우 영하 70도에서 관리돼야 하고 해동이후 6시간 이내 접종, 자연환기가 필요해 지하시설은 배제했다.

교통 편리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의료기관 접근성, 충분한 주차공간 등도 갖춰야 할 조건이다.

접종센터 장소가 선정되면 광주시는 곧바로 부대시설 설치 작업과 의사와 간호사 등 필수인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접종센터는 백신 보관 장소, 접종자의 상태를 관찰 할 수 있는 '30분 대기공간',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장비 등이 필수적으로 설치돼야 한다.

백신접종에 필요한 필수인력은 한 곳의 센터당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10명 등 최소 22명이 필요함에 따라 100여명을 확보해 운용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요구하는 백신접종센터 조건을 충족하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이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이달 안에 접종센터 장소를 확정한 뒤 부대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분류한 우선접종 대상자 기준을 토대로 접종을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범위를 넓혀 광주시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이후 지난 23일 오후 6시기준 각각 1480명, 7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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