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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0만명당 142.53명 코로나19로 숨져 사망률 세계 1위
입력 2021.01.24. 07:53 댓글 0개
체코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이 2∼5위 차지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영국인 것으로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서 나타났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은 지난 20일 1820명이 코로나19로 숨져 하루 사망자로는 최고를 기록했으며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124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별 비교는 개별 국가의 데이터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불완전하지만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600만명의 인구에 비교해볼 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미국을 포함한 다른 주요국들보다 사망률이 훨씬 높다.
영국은 지금까지 총 9만6166명의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영국은 인구 10만명당 142.5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어 가장 높은 인구당 사망률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영국에 이어 체코가 140.91명으로 2위에 올랐으먀, 이탈리아(139.34명), 미국(125.35명), 스페인(117.80명)이 3,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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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화장실 금지하고 개 공격까지"···美, 팔 수감자 확대 정황에 조사 촉구 [가자지구=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족을 잃은 난민촌 주민들이 오열하고 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이스라엘에 수감됐던 가자 주민들이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4.04.18.[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수감자들을 신체적으로 학대해 왔다는 유엔 기관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은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스라엘에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다.1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사업기구(UNRWA)는 전날 석방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이 구금 기간 이스라엘에 의해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UNRWA는 지난 몇 개월 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 지역인 케렘 샬롬 교차로를 통해 풀려난 가자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증언을 수집했다.이들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눈이 가려지고 손이 포박된 채 몇 시간 동안 무릎 꿇고 앉아 있는 등 학대를 받았다. 음식과 물도 제공되지 않았으며, 화장실도 이용하지 못하게 해 앉은 자리에서 소변을 보는 굴욕도 당했다고 보고서는 적었다.일부는 금속 막대기나 총, 군화 등으로 엉덩이를 세게 맞거나, 철창에 갇혀 개에게 공격당했다고 수감자들은 전했다.팔레스타인 의료진은 부상이나 질병을 앓고 있는 석방 수감자들을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송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며, 이들에게서 외상과 부당한 대우 흔적이 있었다고 증언했다.공습으로 가족 모두를 죽이겠다며 정보를 요구하는 이스라엘 장교도 있었으며, 한 수감자는 전기 고문으로 엉덩이에 화상을 입었다고 했다.성폭력 정황도 담겼다. 일부는 이스라엘군이 성기를 구타했으며, 성적으로 더듬는 등 공격적으로 수색했다고 전했다. 남성 장교들 앞에서 강제로 탈의해야 했다는 여성 수감자들 증언도 있었다.수감 중 사망한 이들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인권 단체에 따르면 개전 이후 이스라엘 민간 교도소에서 최소 1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구금 중이던 팔레스타인인 27명이 사망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일부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인정했다.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쟁 6개월 동안 주민 수천명을 체포했다. 상당수는 이스라엘 내 군사 구금 시설로 이송된 뒤, 이스라엘 민간 교도소로 이감됐다.이 중 석방된 주민은 지난 4일 기준 1500명으로 파악된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다른 무장 단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체포한다고 했지만, UNRWA는 여성·어린이·노인들도 구금됐다고 지적했다.[라말라=AP/뉴시스] 이스라엘에 수감됐다가 석방된 팔레스타인 운동가 아헤드 타미미(가운데)가 지난해 11월30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가족과 재회해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며 걷고 있다. 2024.04.18.이스라엘군과 총리실은 보고서 관련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다만 보고서 초안이 지난달 유출됐을 때 이스라엘군은 "수감자에 대한 모든 학대는 절대 금지돼 있다"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불만은 모든 관계 당국에 전달돼 검토된다"고 밝혔었다.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인도적 문제 해결을 요구해 온 미국은 우려를 표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보고서 관련 질문에 "미국은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완전한 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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