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이란 영공서 항공기 최소 8편 회항" CNN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6개교 38명 늘어···재학생 56.5%뉴시스
- [속보] 日닛케이지수, 장중 1200포인트 급락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미사일, 이란 내 시설 타격" 美ABC뉴시스
- [속보] 정부, 오후3시 의대증원 관련 발표···조정 건의 수용할 듯뉴시스
- [속보] 코스피, 이틀 만에 장중 2600선 재붕괴뉴시스
-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속보] "이란 영공서 항공기 최소 8편 회항" CNN뉴시스
- 신안 자은도 '피아노섬' 축제···"피아노 기증받습니다"뉴시스
- 가스公, 5년 만에 미쓰비시상사 '정례회의'···LNG 협력 강화뉴시스
코로나19에 임금 'K자 양극화'···청년 불평등 심화
입력 2021.01.24. 06:00 댓글 0개'지니계수' 지속 하락하다 지난해 처음 상승전환
취업난에 청년층 두드러져…지역별 임금도 영향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임금 근로자의 임금 불평등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불평등 정도가 컸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4일 발표한 '지역별 임금 불평등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임금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만7148원으로, 전년 동기(1만4817원)보다 15.7% 증가했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확산에도 임금 수준은 소폭 오른 것이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고용 충격으로 일자리를 잃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임금 불평등은 심화됐다.
임금 불평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소득분배 지표인 '지니계수'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지니계수는 0.306으로, 전년 동기(0.294)보다 0.012 상승했다. 지니계수는 0부터 1까지 수치로 표현되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심화를 뜻한다.
특히 최근 5년간 상반기 지니계수는 2016년 0.335 → 2017년 0.317 → 2018년 0.309 → 2019년 0.294 등으로 꾸준히 하락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상승 전환하며 불평등 정도를 키웠다.
조민수 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가 임금 근로자의 임금 불평등을 심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른바 'K자 양극화'가 임금에도 나타났다는 얘기다.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 청년층의 임금 불평등 심화가 두드러졌다.
29세 이하의 지니계수는 2019년 상반기 0.197에서 지난해 상반기 0.214으로 0.017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30~54세(0.011), 55세 이상(0.014) 지니계수의 상승폭보다 큰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기업들이 지난해 채용을 줄이거나 연기하고,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임금 수준이 더 낮은 일자리로 옮기면서 청년 간 임금 격차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는 지역별 임금 불평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상반기 강원(0.294), 울산(0.294), 세종(0.287) 지니계수는 2019년보다 하락해 임금 불평등 정도도 소폭 줄었다. 반면 제주(0.301), 대구(0.298), 인천(0.295) 등은 상승하면서 임금 불평등이 심화됐다.
조 연구원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자리가 업종과 지역 등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고 관광, 레저, 숙박 등 대면 서비스의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임금 불평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악화는 노동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코로나19가 지역적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상황에서 지역적 고용 대책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의대 교수단체, 증원 조정에도 싸늘···"50% 줄이는 건 의미 없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5일 오후 서울 시내 의과대학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칙에 따른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12∼13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개교, 38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유효휴학 신청건수는 10,442건으로 전국의대 재학생의 55.6%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4.04.15. kch0523@newsis.com[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증원분을 최대 절반까지 뽑도록 허용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원안서 줄이는 것은 의미 없다"고 평가했다.19일 전의교협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처음부터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근거 기반으로 해서 숫자를 책정한 게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50%를 줄이든, 60%를 줄이든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전의교협이나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이나 대한의사협회(의협)이나 처음부터 얘기한 것처럼 (정부가 주장한) 의대 증원 2000명 규모 자체가 실제 계측치를 토대로 해서 도출된 숫자가 아니다"며 "이 데이터 자체가 처음부터 문제 있는 것"이라고 했다.정부가 제시한 증원 규모 '2000명'이 과학적 분석과 근거를 바탕으로 도출된 숫자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여기서 증원 규모를 조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따라서 의대 증원 규모가 다소 줄어 들더라도 의대생이나 전공의, 교수들의 복귀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게 전의교협 측 설명이다.전의교협 관계자는 "이번 안에 대해 동의를 하는 사람이 일부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대다수가 아마 동의를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전날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총장들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대 증원분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발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정부는 총장들의 요청사항에 관한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오후 열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 · [속보]의대생 휴학 신청 6개교 38명 늘어···재학생 56.5%
- ·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6개교 38명 늘어···재학생 56.5%
- · 울산교육청, 초4~고3 '학교폭력 실태조사'···5월14일까지
- · 전북교육청, '2024년 전북형 건강증진학교' 47개교 운영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3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4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5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6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7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8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9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10[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