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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억제에 계속 중대한 관심...철저한 정책 검토 돌입"
입력 2021.01.23. 07:42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은 여전히 북한을 억제하는데 중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철저한 정책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백악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과 VOA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핵 문제에 관해 이같이 전하며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을 억지하기 위해 역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언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 다른 확산 관련 활동을 국제 평화와 안보,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한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인들과 동맹국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대북) 전략을 채택하겠다며 이런 접근법이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정책 검토를 통해 시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키 대변인은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대북 압박과 미래의 외교 가능성 등에 관해 한국과 일본, 다른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키 대변인은 "역사적으로 해왔듯이 미국은 역내 파트너들과 협조해 앞으로 나갈 방향을 결정하고 억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이 한국, 일본, 여타 다른 동맹국과 밀접한 협의를 통해 새로운 대북전략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스라엘 "알시파 병원 공격서 40명 사살···고위 하마스 포함"[이-팔 전쟁] [가자시티=AP/뉴시스] 지난해 11월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 입구 밖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다친 어린이를 안고 이송하는 모습. 2024.03.19.[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병원단지를 공격해 하마스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무장대원 4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18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오전 가자 북부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 군사 작전을 통해 하마스 고위 사령관인 파이크 마부를 사살했다고 밝혔다.마부는 하마스 내부 보안 책임자로, 공격 당시 무장한 채 병원 단지 안에 숨어있다 체포하려는 과정에서 총격전으로 사망했다고 IDF는 말했다.TOI는 이스라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마부가 2010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모사드에 의해 암살된 것으로 알려진 하마스 고위 관료 마흐무드 마부의 동생이라고 전했다.IDF는 이날 공격으로 총기를 소지한 무장 대원 40명가량을 사살했으며, 200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군인 한 명도 하마스와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고 덧붙였다.알자지라는 자사 소속 통신원 한 명도 체포됐다가 12시간 뒤 풀려났으며, 구금 중 IDF에 의해 구타를 당했다고 전했다.IDF는 이번 공격이 하마스 고위 관료들이 알시파 병원을 테러 활동 계획 및 실행에 이용한다는 첩보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IDF와 신베트는 알시파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하마스가 병원 건물 안에서 총격을 가했다며, 양측이 교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부터 알시파 병원을 포위 공격했다.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구체적 첩보에 따라 병원 내 제한된 구역에서 고정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었다.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을 하마스의 주요 작전 거점 및 지휘 센터로 지목, 가자지구 전쟁 초기부터 공격해 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네 번째다.가자 보건부는 병원 내부에 의료진과 환자를 포함한 3만명이 남아있었다며, 이스라엘군이 탈출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가리지 않고 표적 공격하고 있다고 규탄했었다. 이번 공격에 따른 민간인 희생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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