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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겨울의 화룡점정, 딸기 뷔페 ③롯데호텔 서울
입력 2021.01.23. 07:32 댓글 0개'딸기 뷔페' 계절이 돌아왔지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등 '빅2' 호텔에서는 열리지 않는다. 각각 '코스 요리' '애프터눈 티 세트'가 대신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육책이고, 그 나름 매력이 넘치나 딸기 뷔페 마니아는 아쉽기만 하다.
다헹히 호텔 딸기 뷔페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딸기 뷔페를 펼치는 신흥 강자가 여럿 있다. 그중 몇 곳이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이 '2021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와일드 퓨처'(2021 Must Be Strawberry: Wild Future)의 '딸기 디저트 뷔페'를 5월5일까지 매 주말(일부 공휴일 포함) 1층 '페닌슐라 라운지 & 바'에서 선보인다.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오후 2~4시 2부제로 운영한다.
테이블당 '와일드 퓨처' 웰컴 트레이 1개를 내고, 디저트 뷔페 메뉴 24종, 커피와 차는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 피규어로 장식된 와일드 퓨처 웰컴 트레이에는 'IKA 세계 요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성주 제과장이 만든 '딸기 무스' '녹차 티라미수' '장미 산딸기 무스' 등 독창적인 핑거 디저트가 차려진다. '인스타그래머블 아이템'이다.
생딸기를 필두로 '딸기 타르트' '딸기 다쿠아즈' '딸기 파나코타' 등 다양한 딸기 메뉴와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불고기' '칠리새우' '샌드위치' 등 메뉴도 준비한다.
1인 기준 성인 6만3000원, 어란이 3만3000원.
이번 프로모션은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 '샹테카이'와 협업한다.
브랜드 뮤즈인 배우 유아인이 깊은 공감을 표한 사회 공헌 캠페인 ‘필란트로피 프로젝트'(Philanthropy Project)와 연계해 멸종 위기 동물인 코끼리 보호를 돕는다.
고객이 프로모션 기간 증강현실(AR) 속 코끼리와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 '#ChantecailleWild'와 함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하면 전 세계 SNS 게시물아 일정 수량에 도달할 때마다 샹테카이가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내 최초 '냉각 필름' 개발···지구온난화 속 에너지 절감 기대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종헌 포엘 대표. 포엘 제공. 광주지역 스타트업 '포엘'이 탄소 저감·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냉각 필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냉각 필름'은 부착하는 방식으로 온도를 낮춰 단위 면적당 40%가량 에너지 절약 효과를 내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 속 2050탄소중립정책, ESG경영 등과 맞물려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 돼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된다.◆온도 낮춰 에너지효율↑ '복사냉각 소재' 개발광주과학기술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이종헌 포엘 대표는 생체모방 연구를 하던 중 53도만 되도 죽는 사하라 은색 개미가 70도인 지표면에서 살아가는 것에서 자연 속 냉각기술을 발견했다.지구온난화의 가속화에 전세계가 탄소배출 저감 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 대표는 직접적으로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냉각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해 연구를 토대로 지난 2019년 법인을 설립해 창업을 시작했다.포엘이 개발한 냉각 소재는 온도를 낮추고 유지 시키는 기능을 한다. 공장을 설립해 만든 '냉각 필름'으로 공공기관과 진행한 실험에서 면적당 에너지 절감률이 40%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차량 부착 시에는 한여름 70도까지 올랐던 내부 온도가 30도 수준으로 유지되기도 했다.◆물류·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 목표이 대표는 온도를 낮춰 유지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냉각 소재가 하나의 시장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샘플을 만들어 홍보해야 했고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들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는데 지난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도움을 받았다.제조업 초기 단계로 원자재 투입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기업들에 홍보할 샘플을 생산할 수 있었다.또한 한국전력공사와 매칭되면서 지원해볼 수 있는 여러 사업 정보를 얻었고 전기 설비 분야에 열 부하 관리가 중요하므로 기술 적용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했다.특히 GS에너지에서 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받게 돼 냉동탑차에 냉각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물류업계 진출을 앞두게 됐다.냉동탑차는 실제 냉각에 많은 에너지를 쓰는데 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품목들 배송량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가동 시 운송비용이 증가해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곳 중 하나다.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산업과의 연계를 목표하고 있다.태양광 패널은 빛을 전기로 변환해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25도 기준 최대 효율을 내고 1도 상승할 때마다 0.5%씩 효율이 감소한다. 이에 대부분의 태양광 패널이 효율을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 냉각기술을 활용하면 온도를 낮춰 최대 효율을 낼 수 있게 할 수 있어서다.게다가 광주·전남에 설치된 태양광은 전국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이종헌 대표는 "지구 온도가 증명하듯 기후 위기가 점점 체감되고 있다"며 "탄소중립으로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에어컨이 아닌 냉각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저희의 '복사냉각 소재'가 다양한 곳에 쓰여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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