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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내 테러 리스크 완전점검 평가 지시" 백악관

입력 2021.01.23. 05:48 댓글 0개
[워싱턴DC/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6일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하기 위해 의사당 벽을 기어오르고 있다. 2021.01.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한 의사당 난입사건을 계기로 미국내 테러에 관한 완전한 리스크 평가를 하라고 명령했다고 백악관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의사당 사건을 중시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국가정보국(DNI)이 연방수사국(FBI), 국토안전보장부와 연대해 국내테러 평가작업을 실시한다면서 "우린 사실을 토대로 하는 분석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정책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키 대변인은 "6일 발생한 연방의사당 습격사건이 비극적인 죽음과 파괴를 가져왔다. 미국 안에서 폭력적인 과격주의 대두가 심각하게 확대하는 국가안전보장상 위협이며 바이든 행정부는 필요한 자원과 결의를 갖고 이런 위협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원은 지난 20일 국가정보국장 인준안 표결에서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출신인 에브릴 헤인스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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