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미국 작년 12월 기존주택 판매 0.7%↑...전체 1년만에 최대

입력 2021.01.23. 01:3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0년 12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0.7% 늘어난 676만호를 기록했다고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NAR은 이날 12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2.0% 줄어든 655만호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개월 만에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2% 급증했다.

2020년 전체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보다 5.6% 증대한 564만호로 2006년 이래 14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12월 지역별 판매 상황을 보면 동북부와 남부가 증대하고 서부는 감소했다. 중서부는 보합을 나타냈다.

주택 재고는 전년 동월에 비해 23%, 11월보다는 16.4% 감소한 107만호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기존주택 가격 중앙치는 2019년 12월 대비 12.9% 상승한 30만9800달러(약 3억4233만원)다. 2020년 평균은 9% 올랐다.

12월 판매 추세로 보면 기존주택 재고 소화기간은 1.9개월로 관련 통계 시작 이래 가장 짧아졌다. 2019년 12월은 3.0개월이다.

적절한 재고 소화기간 6~7개월에 비해선 상당히 이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의한 경기후퇴와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은 기록적으로 낮은 주택융자 이율 등으로 인해 계속 대단한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지적됐다.

NAR은 주택융자 금리 상승과 재고 감소의 역성장 요인도 있지만 추가 경제대책과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기개선이 전망되면서 올해도 주택시장이 계속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국제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