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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크렘린은 22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양국간 핵무기 통제 조약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뉴 스타트(신전략무기감축협정) 연장을 원하자 환영했다.
블라디미프 푸틴 대통령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의 조약 연장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미국의 구체적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뉴 스타트(New START)의 5년 연장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우리는 이 조약을 연장하려는 정치적 의지를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화상 기자회견에서 말한 뒤 "그러나 제안의 구체적 내용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2010년 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간에 서명된 이 조약은 배치 핵탄두 수를 1550개, 배치 미사일 및 폭격기 수를 700개로 제한하고 있으며 10년 기한으로 오는 2월5일 만기가 된다.
러시아는 오래 전부터 어떤 조건이나 내용 변경 없는 조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에야 연장 관련 대화에 응하면서 여러 항의 조건을 내걸었다. 견해 차를 좁히는 데 실패하면서 대화에 진전이 없었다.
페스코프는 "연장의 조건이 여럿 제시되었는데 이 중에는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도 있어 미국 제안을 먼저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 뉴 스타트가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약은 바이든이 부통령으로 재직할 당시 협상 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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