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공모주 불티···청약 광풍 몰아친다뉴시스
- 헤엄귀순 혼난 軍, 울타리 통과·침입 감지장비 마련 속도뉴시스
- "보행안전 갈길 멀어"···무단횡단 전년보다 10% 증가 뉴시스
- 미얀마 유엔대사, 국제사회에 "가능한 가장 강력한 행동" 촉구뉴시스
- 인생 첫 차, 어떻게 고를까···출퇴근용은 '연비'·여가용은 '공간'뉴시스
- 광주·전남 밤새 10명 확진···콜센터발 'n차 감염'뉴시스
- 상반기 공공기관 신입채용 이어져...코레일, 한전, 한국남동발전 등뉴시스
- 나이지리아서 또 여중생 317명 무장괴한들에 피랍뉴시스
- '슬기로운 집콕생활'···맥주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뉴시스
- 소음은 차단하고, 음질은 선명하게···전문가의 '갤럭시 버즈 프로' 리뷰뉴시스
이낙연 "이익공유제 강제 안 해"…협회 "오해 풀었다"
정태호·조정식案 등 자발적 참여 따른 인센티브 법제화

[서울=뉴시스] 윤해리 김남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정보기술(IT) 플랫폼 업계를 만나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익공유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플랫폼 기업 단체들과 '플랫폼기업 이익공유제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플랫폼기업들은 나름대로 이익공유를 이미 실천하고 있다"며 "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그 연장선상에서 상생 연대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모셨다"며 "허심탄회하게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정부는 민간 자발적인 상생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상생 사례를 발표했다.
장성원 핀테크협회 사무처장은 "핀테크 기업은 청년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사회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계층을 자발적으로 돕는 상생 협력 사례를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도 "상생 사례를 간략히 조사했는데 굉장히 많다.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익이 나는 스타트업은 거의 없다"며 "정부와 민주당이 이런 노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은 이익공유제가 기업을 강제하는 방식이 아닌 인센티브를 통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제도임을 강조했고, IT업계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했다고 허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허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협력이익공유제가 기업의 이익을 일방적으로 내놓으라는 식으로 이해했던 것 같다"며 "각 협회나 기업 대표들이 오해를 상당 부분 많이 풀었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하셨다. 오히려 모든 주체들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제도라고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도 "어느 경우에도 이익공유제를 강제하지 않겠다"며 "오히려 사회적 투자를 하게 되면 이익을 돌려드려서 같이 상생구조를 만드는 제도다. 필요하면 기업들이 더 잘 되서 고용창출, 세금(감면), 일자리 공유사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2월 임시국회에서 의욕적으로 규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도 협력이익공유제로 인해 기업의 활력 제고와 고용창출이 이어질 수 있는 제도적·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정태호 의원은 자발적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를 법제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정태호·조정식 의원이 발의한 상생협력법 개정안과 국민의힘 이종배·추경호 의원이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을 함께 심사해 이익공유제법을 성안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플랫폼 공정화법으로 인한 기업 활동 위축 우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 당부 ▲해외 플랫폼 기업과 국내 기업의 공정한 경쟁 기반 마련 등 요청사항을 당에 전달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익공유제와 함께 코로나3법 중 하나인 '손실보상법'에 대해선 내주 정책의총을 거쳐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사회연대기금법은 제정법인 만큼 2월 임시국회 내 통과는 어렵다고 판단하나, 법안 성안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민주당은 당초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개별 플랫폼 기업들과 간담회를 추진했으나 해당 기업들이 난색을 표해 협회를 대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n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 1콜센터발 'n차 감염' 확산···나흘새 43명 확진..
- 2중견 주택업체, 무등산 한국아델리움 등 내달 1만1367가구 분..
- 3지난 주 아파트 가격, 전남만 떨어졌다..
- 4거리두기 1.5단계·모임금지···광주시, 2주 연장 ..
- 5광주 첫 백신 접종자 "일상 복귀" 한마음..
- 6함평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생고기 비빔밥..
- 7코로나에 지친 주민들 함평 자동차극장에 몰렸다..
- 8"확진자 쏟아졌는데" 콜센터 건물 직원들 '발만 동동'..
- 9광주 첫 접종자 "고생한 직원과 회식하고 싶어"..
- 10[Channel-D] 마감임박! 눈여겨볼 3월 공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