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뉴시스
[바이든 시대]바이든도 '조'씨?···"한국인, 두 명의 '조' 주목" NBC
입력 2021.01.22. 17:55 댓글 0개족보 중시하는 한국 전통도 소개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NBC 방송이 한국인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경호 책임자로 발탁된 한국계 데이비드 조의 이름으로 언어유희를 하며 독특한 방식으로 축하를 했다면서 한국의 성씨 문화를 조명해 눈길을 끈다.
NBC는 22일(현지시간) '한국인들은 바이든 취임식 날 왜 두 명의 '조'를 가리켰나' 제하의 보도에서 한국인들이 아시아계 최초의 대통령 경호 책임자가 된 국토안보부 비밀경호국(SS) 소속 데이비드 조를 독특한 전통 가족 문화 방식으로 축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그림자 경호를 맡으면서 카메라에 여러 차례 잡히면서 주목 받았다.
취임식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바로 뒤에 선 것도, 미 대통령 전용 차량인 '비스트'의 문을 열어준 것도, 짧은 거리 퍼레이드 때 가장 가까이서 경호했던 것도 그였다.
더욱이 그가 한국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잡힌 사진이 한국에서 온라인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를 두고 인터넷엔 "조씨 일가의 영광"이라는 축하 글이 잇따랐다.
그런데 더 나아가 '조 바이든'의 '조'를 성(姓)으로 유희하면서 한국인들이 "바이든 대통령도 조씨 일가" "바이든 대통령은 데이비드의 친척" "데이비드가 대통령과 같은 조씨라서 뽑혔나. 미국도 혈연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는 등의 농담이 오갔다고 NBC는 보도했다.
이어 이것은 말장난에 불과했지만 족보를 중시하는 한국의 오랜 전통을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정체성과 씨족을 나타내는 성씨로 유산을 기념해 왔다고 했다.
또한 10세기부터 14세기까지 성을 하사하는 것은 고려 왕족이 베푼 은혜였고, 18세기 후반 평민들은 사회·경제적 이익을 위해 성을 가졌다고 했다. 김씨, 이씨, 박씨가 높은 지위의 씨족을 상징하며 오늘날 대중적인 성씨가 된 배경도 설명했다.
이어 1800년대 후반 일본의 식민주의자들이 계급 제도를 폐지하고 창씨개명을 강요하면서 이 같은 관습은 더욱 공고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계 최초로 미 대통령 경호 책임을 맡은 조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에도 경호팀 2인자 자리까지 올랐다. 2018년 싱가포르·2019년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경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 업무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 [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은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활동을 종료하게 되자 북한 핵개발 등 도발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훼손됐다고 우려했다. 사진은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4.03.29.[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활동을 종료하게 되자 북한 핵개발 등 도발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훼손됐다고 우려했다.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를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을 정기적으로 갱신하는데, 러시아는 불법적인 전쟁을 위한 북한 무기를 수입하고 사용하는 등 이 제재를 위반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의 무모한 행동은 미국과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여러차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부과한 정치적인 제재를 더욱 약화시킨다"고 평가했다.이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심화 결과로 해석하며, 특히 중국이 적극적으로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커비 보좌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큰 우려를 제기한다"며 "이는 오늘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중국도 포함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제사회는 세계 비확산 체제를 단호히 지지하고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안보리는 이날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는데, 15개국 중 13개국이 찬성했음에도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반대해 결의안이 부결됐다.러시아는 임기 연장과 전체 유엔 대북제재에 1년의 일몰기한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거부권을 행사했다. 우리 정부는 사실상 처음부터 거부권 행사를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보고있다.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은 2009년 북한 2차 핵실험 직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설치됐다. 매년 북한 제재 이행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감시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임기연장이 불발되면서 해산 수순을 밟게됐다.◎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
-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
-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
-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