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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의식·문화 상대적 저조

광주시가 여성가족부가 측정·발표하는 지역성평등지수에서 최고 등급에 올라섰다. 무려 지난해보다 2단계 올랐는데 의사결정 등 성평등한 사회참여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16개 시·도 지역성평등지수(2019년 기준)에서 광주와 대전, 부산, 제주 등 4개 시도가 상위등급을 받았다. 광주시는 전년도에 비해 2단계가 상승했으며 광역지자체 중 유일했다. 전남을 비롯해 경남, 경북, 충남은 하위지역에 분류됐다.
여성가족부는 국가와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가와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성평등지수는 전국 16개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등 4단계로 나누어 발표한다.
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사회참여(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훈련) ▲여성의 인권·복지(복지, 보건, 안전) ▲성평등 의식·문화(가족, 문화·정보) 등 3개 영역 8개 분야로 세분화돼 있으며 완전한 성평등 상태를 100점으로 보고 산정된다.
광주시는 의사결정 부문에서 1위를 나타냈다. 이어 보건(2위), 복지(5위), 교육·직업훈련(7위)도 상위권이었다. 그러나 가족(14위)을 비롯해 문화·정보(12위), 안전(12위), 경제활동(11위) 부문은 중하위에 그쳤다.
광주시는 2016년 상위등급에서 2017년 중상위권, 2018년 중하위권으로 하락하다가 2019년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성평등한 사회참여 영역과 여성의 인권·복지영역의 개선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성평등한 사회참여 영역은 전년대비 71.1점(5위)에서 4.4점 상승한 7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인권·복지영역에서도 전년대비 83.9점(15위)에서 2.9점 상승한 86.8점으로 8계단 상승한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광주시는 그동안 경찰청·여성폭력지원시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구성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지역 내 디지털 성범죄 실태조사 및 여성안전 취약공간 분석 등을 연구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성평등지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여성안심택배보관함 및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여성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단속 등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곽현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지역성평등지수를 크게 높이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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