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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제약, 엑세스바이오 인수 이후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
셀트리온, 국내 업체와 진단키트 공동 개발 및 미국 유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국내 제약기업들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물살을 탄 체외진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 수요가 줄어도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체외진단은 혈액, 침, 소변 등 체액과 분비물로 몸속 상태를 진단하는 제품을 말한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싱가포르 분자진단 기업인 원바이오메드 지분 3.4%를 취득하며 개발 중인 이 회사 POCT(현장진단검사) 제품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투자로 기존 면역화학, 임상화학 진단 분야에서 분자진단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원바이오메드는 2015년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기업이다. 현장진단 분자 검사 장비 개발에 필요한 첨단 플랫폼을 보유한다. 특히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비롯해 폐렴, 성병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카트리지와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말 JW바이오사이언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JW생명과학은 기존의 영양수액뿐 아니라 진단시약 분야의 R&D 투자를 늘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견제약기업인 우리들제약 역시 지난 2019년 미국 소재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지분을 인수하며 진단사업 강화에 나섰다.
최근 엑세스바이오와의 기술협력으로 개발된 코로나19 진단키트 3개 품목의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분자진단(PCR) 방식의 2종과 항원진단 신속키트 1종이다. 항체진단 신속키트 1종의 CE 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국내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와 진단키트의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분자진단 방식과 항원, 항체진단 방식 키트의 CE 및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작년 2월 이후 코로나 진단키트 제품화를 위해 휴마시스, 비비비 등 국내 진단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지난달엔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뉴욕 소재 도매유통사에 2400억원 규모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조기 진단을 통해 자사 항체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결합하는 셀트리온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이다.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혁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급성장 하고 있는 체외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츠앤마켓츠가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글로벌 체외진단시장은 879억 달러(약 97조원)로 예상된다. 이중 면역화학 진단시장은 2018년 202억5000만 달러에서 2023년 270억6000만 달러로 성장해 가장 큰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자진단 시장은 2018년 73억6000만 달러에서 2023년 111억7000만 달러까지 연평균 8.7%로 성장해 체외진단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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