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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70대 택시기사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1.22. 11:18 댓글 0개
18일 발열 증상, 21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
방역 당국, 택시 승객 등 정밀 역학조사 중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에서 70대 택시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 230번(전남 7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남정동에 거주하는 A 씨는 18일 발열 증상이 시작돼 21일 코로나19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

생업으로 택시 운전을 하는 A 씨는 발열 증상이 시작된 18일부터 검사전까지 운전을 했으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순천시 방역 당국은 발열 증상 후 택시에 탑승한 승객들에 대한 전파 여부 확인을 위해 휴대폰 위치 추적 및 재난 안전 문자 메시지 전송 등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경기 시흥발 가족 모임에 따라 20일과 21일 3명(전남 682~684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오전까지 누적 확진자는 23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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