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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위탁 계약 만료, 재위탁 여부 관심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위락시설로 지역민들의 나들이와 체험학습 명소로 각광을 받아온 광주 패밀리랜드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폐업 위기에 직면했다.
2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패밀리랜드와 맺은 관리위탁 계약이 오는 6월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해가 바뀌어도 크게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적자에 허덕이는 위탁업체와 재계약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유재산법에 따라 새로운 수탁자를 선정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새 사업자가 나올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위탁관리중인 업체 측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임대료와 인건비, 부대 비용 등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었고 급기야 지난해 12월부터는 한달 남짓 아예 문을 닫기도 했다.
적자폭을 감당하기 힘들게 된 업체 측은 지난해 7월 시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지만, "정당한 계약해지 사유가 안된다"는 이유로 계약 만료일인 6월까지 울며겨자먹기로 운영중이다.
시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연간 위탁료를 6억9000만원에서 4억5000만원으로 20% 가량 할인해줬지만 벼랑 끝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재계약이 쉽지 않다고 보고 "다음 수탁계약까지 운영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패밀리랜드는 ㈜금호리조트 지난 1991년 기부채납 조건으로 개장해 20년 간 운영해 오다 2011년 6월 운영권이 만료되면서 금호개발, 필랜드 등이 운영권를 넘겨 받았고, 2016년 6월부터는 광주패밀리랜드㈜가 5년 계약으로 위탁관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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