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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오는 28일 박용만 회장 만나 기업활력 제고 논의

입력 2021.01.22. 09:41 댓글 0개
與 규제혁신추진단 대한상의 방문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5.19.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오는 2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신산업 육성 및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입법을 논의한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태년 원내대표와 홍익표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조승래 선임부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는다. 당 내 규제혁신추진단 차원에서 진행하는 방문 일정으로, 김 원내대표는 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한 참석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코로나로 시대가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전면적으로 소통을 진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지난달 민주당에 재계의 요구 사항이 담긴 20여개의 입법리스트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부가 발의했으나 폐기된 가사도우미 중개 앱 규제를 없애는 가사서비스법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은 지난 20일 1차회의를 열고 규제샌드박스 5법'(정보통신융합법·산업융합촉진법·지역특구법·금융혁신법·행정규제기본법)을 우선 입법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민주당은 당정 논의 과정을 거쳐 오는 2월 임시국회부터 기업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 혁신 관련 입법들을 차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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