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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예정 브라질 리우 축제, 코로나19로 취소
입력 2021.01.22. 09:23 댓글 0개7월로 연기했지만 사실상 무기연기
파예스 리우시장 " 2022년에 다시 열자"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에두아르두 파예스 시장은 21일 (현지시간) 2021년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을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인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나는 한 번도 리우 카니발에 대한 내 열렬한 감정을 숨긴 적이 없다. 또한 우리 시 최대의 문화행사로서 경제적 중요성도 분명하다. 그렇지만 이번 카니발을 7월에 연다고 해도 그 때가서 그럴 조건이 될지 상상하는 건 지금으로선 의미가 없다"고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리우 카니발은 원래 2월 13일~16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인해 올해 중반기로 무기 연기되었다.
"이 축제는 공공부문의 단체와 각급 연예 조합, 연구소와 단체들이 총출동해서 조직하는 삼바 축제이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파예스 시장은 말했다.
하지만 백신의 대량 접종이 이뤄져 면역력이 생긴다면 2022년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리우 카니발은 세계 최대의 야외공간 축제로 해마다 국내외 참가자와 관광객들 수 백만명이 몰려드는 큰 행사이다.
엄청난 군중이 몰려드는 데다가 수백개의 악단과 무용단이 거리를 메우고 대행진을 벌이는 전통문화축제로 모든 삼바 스쿨이 다 참가하는 최대의 축제이지만 올 해는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항서, 베트남 복귀 질문에···'허허' 웃을 뿐 즉답 피해 [서울=뉴시스]박항서, 베트남 3부 구단 고문으로 축구계 복귀 (사진 =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최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경기에서 부진하며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감독 복귀설과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28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전날 자신이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베트남 2부리그 박닌 FC의 출정식에 참석했다.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인 필립 트루시에(69) 감독 경질 이후 박 감독의 첫 공식 일정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앞서 2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인도네시아전에서 베트남이 0-3으로 완패함에 따라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경질됐다.당시 베트남축구협회(VFF)는 "트루시에 감독이 베트남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며 그의 높은 책임감과 전문성을 인정하고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협회도 팬들의 기대에 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출정식 행사에서는 박 감독의 베트남 사령탑 복귀와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고 Vn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고맙다"라고 웃으며 "대표팀 관련 질문에는 답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부임한 박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AFF 챔피언십을 끝으로 물러날 때까지 약 5년간 감독 자리에 머물렀다. 그동안 베트남은 다양한 새 기록을 세우며 동남아 최정상에 올랐다.이에 베트남에선 박 감독의 감독 복귀를 기대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한편 박 감독은 현재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감독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현재는 감독 자리에 오르지 않고 있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에도 물망에 올랐으나, 결과적으로 황선홍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선정됐다.◎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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