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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이후 첫 플러스 행진 전망
"코로나 백신·美 신정부 출범 등 긍정적"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22일 관세청 자료를 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하루 평균 수출은 1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와 같은 14.5일이었기 때문에 전체 수출액도 282억 달러로 10.6% 늘었다. 조업일은 평일을 1일로, 토요일을 0.5일로 계산한다.
조업일이 전년에 비해 많거나 적으면 그만큼 수출액이 늘어나거나 빠지기 때문에 하루 평균치로 보면 수출 현황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0일까지의 실적에 불과하지만 10%가 넘는 상승 폭에 주목하는 이유다. 물론 월말까지 집계된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지난해 11월, 12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플러스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2016년 11월에서 2018년 3월까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었기 때문에 조업일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이달 초 수출 실적에서 반도체(11.6%), 승용차(15.7%), 무선통신기기(60.5%) 등이 고른 성과를 거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기준 이 품목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달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2018년(1267억 달러) 이후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산업부는 "5세대(5G) 통신 시장 확대와 비대면 경제 확산이 지속되면서 스마트폰, 서버, PC 등 전방산업 수요 강세가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선전은 예상됐기 때문에 오히려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의 반등이 눈에 띈다.
김경훈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애플이 지난해 10월 아이폰12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도 예년에 비해 일정을 한 달 넘게 앞당겨 새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며 "이 영향으로 무선통신기기 부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각국에서 환경 규제가 강해지고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 중인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당분간 수출 회복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연구위원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관계 변화 등은 수출에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영향은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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