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도시공사 女핸드볼팀 준플레이오프 진출 유력

입력 2021.01.21. 16:23 수정 2021.01.21. 17:13 댓글 0개
4위 랭크 5위와 승점 7점차
오세일 감독 “선수들에 감사”
광주 도시공사 선수들이 지난 17일 삼척시청과의 경기를 마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대한 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창단 첫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도시공사(승점16)는 5위 컬러풀대구(승점9)에 승점 7점(3경기 반)차로 앞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광주도시공사와 4위를 두고 경쟁하는 컬러풀대구는 올해 치른 경기 중 경남개발공사에게 승리했을 뿐 SK슈가글라이더즈, 인천시청,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에는 패했다. 컬러풀대구가 남은 3라운드 6경기 중 4승 이상을 거둬 광주도시공사를 따라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시즌 광주도시공사 호성적의 중심에는 지난 2019년 사령탑으로 부임한 오세일 감독이 있다.

오 감독은 팀을 떠났던 강경민을 복귀시키는 한편, 국가대표 출신 원선필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또 기존 선수 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 김지현을 광주도시공사의 차세대 에이스로 키워냈고 국가대표 출신 손민지와 경남개발공사의 핵심이던 정현희를 영입하기도 했다.

오 감독은 "끝까지 남은 경기를 잘 치러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11월 말부터 주말마다 경기를 잘 뛰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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