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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등교 줄었지만 학교폭력은 여전, 왜?
입력 2021.01.21. 11:36 수정 2021.01.21. 11:36 댓글 0개언어폭력·집단따돌림 등 많아
초등학교 피해응답 높아 심각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일수가 확 줄었음에도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등의 학교폭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의 학교폭력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감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지난해 9월14일~10월23일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1만8천507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는 조사대상 학생의 83.7%인 9만9천142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참여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896명(0.9%)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조사의 1천895명(1.6%) 보다 0.7% 감소한 것이다.
학교별 피해응답자는 초등학교 1.9%, 중학교 0.5%, 고등학교 0.1%로 특히 초등학교의 학교 폭력 실태가 심각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5.2%로 가장 많았다.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26.2%, '사이버괴롭힘' 11.5%, '신체폭행' 7.0%, '스토킹' 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전년 대비 신체폭행, 금품갈취 등 물리적 유형의 학교폭력 비중은 낮아졌지만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 등 정서적 유형의 학교폭력 비중은 증가했다.
가해자 유형은 학교의 같은 반 학생이 45.9%로 가장 많았고 학교의 같은 학년 학생이 29.4%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 32%, 복도 10.7%, 사이버공간 9.3% 순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35.4%, 하교 이후 시간 19.2%, 점심시간 10.6% 순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피해유형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언어폭력(35.2%),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26.2%) 감소를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학생인권교육, 인성교육 관련 교육과정 편성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어울림·어깨동무학교' 지원 확대, 순회 전문상담사 운영을 통한 개인·집단 상담프로그램 강화, 학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부터는 학생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학교알리미 홈페이지(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별로 그 결과를 공개한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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