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속보] 외교부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에 대통령에 보고드려 수용"뉴시스
- [속보] 고위험 소아수술 연령 가산 1세→6세 미만 확대···최대 1000%↑뉴시스
- [속보] 경기·인천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 하루 입원당 5만원, 지방 10만원 지원뉴시스
- [속보] 정부 "의료개혁 뒤집는 일 없다···불행한 역사 반복 안 해"뉴시스
- [속보] 정부 "교수 사직·전공의 이탈 장기화 매우 유감···대화해야"뉴시스
-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명 육박···전날 768명 추가뉴시스
- '김태희♥' 비, 연예계 은퇴 고민···"슬슬 정리해야 되는 시기인가"뉴시스
- 이정후 빅리그 첫 안타 지켜본 父 이종범, 물개 박수 뉴시스
- 송호섭號 bhc치킨 "순살 포함 모든 메뉴 국내산 사용 전환"뉴시스
경비원 코뼈 함몰시킨 30대 중국인 "반성한다. 죄송하다"
입력 2021.01.21. 11:12 댓글 0개"'초동 대처 논란' 경찰관들, 감찰 진행중"
"귀가하지 않겠다고해 상업지구 내려줘"
[부천·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지인 차량을 통과시켜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비원들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중국 국적의 30대 입주민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21일 김포경찰서와 인천지법 부천지원 등에 따르면 상해, 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중국 국적 A(35)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부천지원 청사에 들어섰다.
A씨는 이날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수갑을 차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폭행혐의를 인정하느냐? "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고 짧게 답했다. 또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김포시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B(60)씨와 C(58)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욕설과 함께 경비원들에게 침을 뱉거나 의자로 경비실 창문을 내려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비원들이 자신의 친구 차량이 등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막아서자 조수석에서 내려 경비원들에게 이 같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폭행으로 인해 B씨는 갈비뼈를 다쳤고, C씨는 코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족들과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사건이 붉거지자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4000명의 서명을 받아 A씨를 엄벌해달라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한편 경찰은 이와 별도로 사건 당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호텔로 데려다 준 해당 경찰관에 대해서도 감찰을 진행중이다.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당시 상황이 종료되는 등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다.
또 가해자 A씨를 순찰차량에 태워 800m떨어진 상업지구에 내려줬으며 사흘만에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경찰관들은 감찰조사에서 "A씨가 귀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피해자와 분리를 위해 현장으로부터 850m떨어진 상업지구에 내려줬다"면서 "이후에 A씨가 모텔을 갔는지, 호텔을 갔는지 여부는 확인이 안 된 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출동한 경찰관들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은 게 적절했는지, 현장 매뉴얼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완도 선착장서 1t화물차 바다에 빠져...50대 운전자 사망
- · 출소 한 달 만에 또...성당서 테이프로 헌금 훔친 50대 구속
- · 43억대 美영주권 사기, 실형 갈림길 '제니퍼 정' 추가 수사 한창
- · 경찰, 광주 서갑 조인철 후보 부시장 당시 비상장주식 매입 내사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3[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4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5한국공항공사, 스마트항공권 KB국민은행 앱서도 발급 확대..
- 6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7창원상의,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경·울·부센터 선정..
- 8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9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10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