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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시위' 다목적체육관 종사자, 고용보장 약속

입력 2021.01.21. 10:29 댓글 3개
[광주=뉴시스]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강사와 근로자들은 10일 "코로나19 여파로 다목적체육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소속 스포츠 강사와 종사자들이 거리에 나앉게 됐다"며 "남구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지난 8일 남구청사 앞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남구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근로자 제공) 2021.01.10.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 위기에 몰려 수영복을 입고 거리에 나선 다목적체육관 종사자들의 구제 방안을 마련했다.

21일 남구와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종사자 등에 따르면 김병내 남구청장과 체육관 종사자들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고용 보장 등을 약속했다.

남구는 우선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체육 강사와 종사자에 대해 고용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탁업체 등에 요청했다.

강사와 종사자 등은 50여명이 있으며 이들은 오는 31일 계약이 종료된다.

남구는 또 코로나19 상황이 올해까지 이어짐에 따라 다목적체육관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남구는 예비비 6000만원과 추경예산을 통해 2억5000만원을 마련해 3억100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가 지원 방안을 약속함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종사자들은 남구청사 앞 1인 시위를 중단했다.

남구 관계자는 "의회와 사전 협의 등 과정이 있어 실질적인 지원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종사자들에게도 자구책 마련 등 고통분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체육 강사와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체육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소속 강사와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앉게 됐다"며 수영복 등을 착용하고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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