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마이스 분야 지역 인재 육성한다

입력 2021.01.21. 09:55 수정 2021.01.21. 09:55 댓글 0개
광주관광재단 '마이스 아카데미'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증 준비반

마이스 분야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마련된다.

광주관광재단이 마이스(MICE) 분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강의 '광주 MICE아카데미' 컨벤션기획사 2급 준비반을 개설,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마이스는 국제회의나 전시 산업을 칭한다.

이번 준비반은 지역 소재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해 운영된다. 선발된 수강생은 내달 15~26일 2주 동안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배우게 된다. 수업 교재와 오는 3월 7일 예정된 컨벤션기획자 2급 자격증 응시료까지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취업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광주마이스파크는 광주의 컨벤션 산업 기술, 인재, 행사가 집중된 특화지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 기업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기업이 특화지구에서 우수한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관광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상무지구 일대를 국제회의 특화 지구인 '광주마이스파크'로 지정하고 '광주 MICE아카데미'와 더불어 지역 기업 대상 청년 인턴 지원 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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