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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美 대통령으로서 첫 공식 문서 서명···국립묘지 헌화도

입력 2021.01.21. 04:47 댓글 0개
백악관 입성 이후 일련의 행정명령 서명할 듯
[워싱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사당 대통령실에서 취임 선언문 등 3가지 문서에 서명을 마친 모습. 2021.01.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0일(현지시간) 신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의사당 대통령실에서 3가지 문서에 서명했다.

그가 서명한 문서는 취임 포고문, 내각 직책에 대한 지명, 하위 내각 직책에 대한 지명 등이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의사당 동편에서 사열을 받았다. 이는 새로운 통수권자를 맞이하는 군의 전통이다.

뒤이어 알링턴 국립묘지로 이동해 '무명병사 묘지'에서 헌화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버락 오바마·조지 W. 부시·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오후 3시15분 백악관에 입성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오후 5시15분 파리기후변화 협정 재가입 등 일련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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