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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지도부, 바이든 취임에 안도하면서 뒤늦게 '주체성' 피력
입력 2021.01.20. 22:28 댓글 0개[브뤼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에 안도의 숨을 쉬었다. 그러는 한편으로 도널드 트럼프의 4년 동안 세계가 변해 대서양 양안의 관계가 장래에 달라질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았다.
EU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미국이 맞고 있는새로운 여명은 우리가 그토록 오랜동안 기다려왔던 순간"이라며 바이든의 취임을 환영해마지 않았다. 위원장은 바이든의 취임을 "4년 지나 다시 유럽이 백악관에 친구를 가지게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이날 유럽의회 연설을 통해 강조했다.
라이엔 위원장은 "미국이 돌아왔으며 이에 유럽은 우리의 소중한 동맹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오래되고 믿음직한 파트너와 다시 연결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상임의장 역시 환대서양 관계가 "지난 4년 간 아주 심하게 고통을 겪었다. 그 사이 세계는 한층 복잡해지고 덜 안정적이며 덜 예측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상임의장은 "미국과 유럽은 서로 다른 점이 있으며 이것은 마술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미국은 그간 변했으며 미국에 대한 유럽과 세계 다른 나라들의 인식도 달라졌다"고 말하고 "이런 변화는 우리 유럽인들이 우리 손으로 우리의 운명을 단단히 움켜잡고 우리의 이익을 지키고 우리의 가치관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임의장의 발언은 트럼프가 백악관을 차지하고 있을 때 도드러지던 유럽의 침묵과 대조된다.
미셸 의장은 "EU는 자신의 길을 선택했으며 스스로 결정하는 데 남의 허락을 기다리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볼티모어 교량 붕괴' 잔해 철거 본격 착수···"항구 이르면 5월 재개" [볼티모어=AP/뉴시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입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트린 대형 화물선 '달리호'가 다리 구조물에 걸려 있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대형 화물선 충돌 사고로 붕괴한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잔해를 철거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착수됐다.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 동부 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레인 바지선이 사고 지점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크레인은 최대 1000t을 인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밴홀런 민주당 상원의원(메릴랜드)도 오는 30일 400t 용량의 두 번째 크레인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무어 주지사는 크레인을 이용해 붕괴한 다리 잔해와 선박을 철거하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4명의 시신을 수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무어 주지사는 "정부는 업계와 협력해 난파선을 포함한 (사고) 지역을 조사하고 배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작업은 몇 시간, 며칠, 몇 주 내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앞엔 아주 긴 여정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조사에 최대 2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교량 복원에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밴홀런 의원은 미 육군 공병대원 32명이 붕괴 현장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군 계약업체 38곳이 잔해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는 지난 26일 새벽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 화물선 달리호가 추진력과 조향력을 잃고 부딪히면서 무너졌다.사고 당시 교량 위에서 작업 중이던 건설 인부 8명이 추락했으며, 2명이 구조됐다. 실종자 6명 중 2명의 시신은 전날 수습됐고, 나머지는 아직 실종 중이다. 선박에 탑승 중이던 승무원 20여명은 무사하다.자칫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뻔했지만, 사고 직전 선박에서 구조 요청을 보내면서 당국이 발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참사를 면했다.다만 이번 사고로 선박 통행이 차단되면서 미국 내 자동차 물동량 1위인 볼티모어 항구 운영에는 차질을 빚게 됐다.익명을 요구한 전문가는 CNN과 통화에서 다리 잔해를 제거하는데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라며, 다리의 핵심 경간을 지탱하는 두 기둥 사이 약 370m 구간을 우선 정리하면 선박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를 토대로 이르면 오는 5월 볼티모어 항구를 다시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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