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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40명··· 멈추지 않는 영암發 확산세
입력 2021.01.20. 17:45 수정 2021.01.20. 17:45 댓글 0개식당 연관 학산면사무소 폐쇄
방역 수칙 미준수자에 과태료
광주서도 관련 확진자 '비상'
최근 일주일사이 4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영암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마을 내 작은 사찰인 관음사에서 시작된 감염은 지역 어린이집을 거쳐 식당으로까지 번지면서 이곳을 다녀간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면사무소까지 일시 폐쇄되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발생한 추가 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중 영암 관련 확진자는 목포와 나주 각 1명씩까지 포함해서 모두 9명이다. 영암의 모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5명을 제외하면 4명은 관음사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마을주민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영암 모어린이집의 경우 관련 확진자인 전남 669번 확진자가 이용한 학산면의 한 식당과 연결, 이날만 3명(679~681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여파로 식당을 이용한 인근 학산면사무소 직원 20명 전원이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되면서 시설도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이 식당을 이용한 주민 전체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음사 관련 확진도 계속되고 있다.
관음사에서 인근 마을로 이어진 감염고리를 통해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목포에 거주하는 전남 677번의 경우 관음사 관련 확진자인 전남 656번과 목포 모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이용하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남 674번과 675번의 경우 641번 확진자와 지난 14일 저녁식사를 했으며 나주에 거주하는 678번 확진자는 이보다 하루 빠른 13일 사돈관계인 641번 확진자와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관음사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각각 늘어나 최근 주요 감염고리가 되고 있는 영암발 관련 지역감염은 강진(3명)과 목포(1명), 나주(1명)를 포함해 모두 39명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관음사 관련 확진자 일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가진 사실을 확인하고 주민 8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영암읍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등 상황이 위중하다"며 "지역 추가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관련자들은 즉시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이날(오후 6시 기준) 영암 관음사, 중앙병원, 해외입국자 등 각 1명씩 총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환자 1천466명이 됐다.
사망자도 1명 나왔다. 50대 효정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병원 이송을 앞둔 시점에서 숨졌다. 방역당국은 장기 입원자로 당뇨합병증 등을 앓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주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5명으로 이번달에만 8명이 발생했다. 대부분 효정요양병원 입원환자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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