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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개 부처 장관 인사···새 외교장관에 정의용

입력 2021.01.20. 16:35 수정 2021.01.20. 16:35 댓글 0개
문체부 장관에 목포 출신 황희 의원·중기부 권칠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現)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임으로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했다. 또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목포 출신의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 수석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 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외교의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황희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정 수석은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재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소통 역량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의정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권칠승 중소벤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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