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설 선물' 판매 마진은 내리고, 품질은 올리고

입력 2021.01.20. 12:09 수정 2021.01.20. 15:54 댓글 0개
롯데 '실속 설선물세트' 행사 진행
시중가 대비 20~50%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은 설 대목을 맞아 내달 10일까지 '17大 실속 설 선물 세트'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제공

지난해 추석 판매 열흘만에 완판을 기록한 롯데백화점의 '17대 실속 설 선물 세트' 가 설을 앞두고 돌아왔다.

롯데백화점은 설 대목을 맞아 내달 10일까지 명절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품목을 대상으로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한 '17대 실속 설 선물 세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정육, 농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7가지 카테고리 중 명절 선물로 인기 있는 17가지 품목을 지난해 추석 대비 50% 이상 확대한 2만 세트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또한 판매 마진을 최대 50%까지 인하해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시중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여파로 비대면 추석이 이어져 귀성 대신 선물 세트를 보내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 등 정육 세트 3종을 30% 할인된 실속가에 선보인다.

수산 세트의 경우 영광 굴비 세트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제주 특산물 세트 중 베스트 상품인 옥돔·은갈치 특선 세트는 1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청과·농산 세트로는 사과, 배, 한라봉으로 구성된 혼합 세트,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 5종세트, 곶감과 홍시로 구성된 반건시 세트가 각각 20%, 45%,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 외에도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제품 세트, 스팸, 해바라기유 등으로 구성된 가공 상품 5종 세트 등이 준비돼 있다.

롯데백화점 전일호 식품팀장은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판매 마진을 최대 50%까지 인하해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양질의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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