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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선별검사, 검사율은 1.4%에 그쳐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 국적 요양병원 종사자와 가족 등이 코로나19에 잇따라 감염된 가운데 선별검사 기피 현상마저 뚜렷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광산구에서만 올 들어서13명이나 발생했다. 새해 벽두인 지난 2일 효정요양병원 요양보호사와 조리사 1명이 감염된 뒤 가족 등으로 n차 전파되면서 9명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4명도 연거푸 확진됐다.
이들 모두 공교롭게도 우즈벡 국적자들로, 가족 간 n차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사례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지난 18일부터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1922명과 외국인 근로자 5702명, 외국인 집성촌 거주자 5455명 등 모두 1만3079명에 대해 선제적 전수검사를 사흘째 진행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검사 기피 현상으로, 이날 현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186명으로, 전체 검사 대상자의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감염 여부 분석이 완료된 125명은 모두 음성이다.
시는 감염원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데다 외국 국적자 특성상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거나 차별을 우려해 선뜻 검사소를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판단, 선제검사 기간을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는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아닌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공공의 조치"라며 "오후 6시 이후에 검사를 받을 경우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결과를 통보해 생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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