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용빈 "기후·코로나위기 근본적 성찰 필요···인문사회학자 역할 중요"

입력 2021.01.20. 11:15 수정 2021.01.20. 11:15 댓글 0개
인문사회분야 연구자 언택트 간담회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나아가는데 당면과제인 기후위기와 코로나위기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인문사회학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들과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연구개발혁신법) 시행에 따른 현장 간담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문사회분야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매진하는 연구자들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지원 환경으로 달라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시민사회운동을 하는 내내 인문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데 힘써왔다"면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인문사회학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법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연구개발혁신법의 구조적 한계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구영실 교육부 학술진흥과장, 이강재 한국연구재단 교수(인문사회연구본부장), , 류동춘 교수(사립대인문대학장협의회장), 김천영 교수(국공립대사회과학대학장협의회장), 백진경 교수(디자인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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