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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 2명 입각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정부 뒷받침"

입력 2021.01.20. 10:51 댓글 0개
"적재적소 원칙에 아주 부합하는 인사 발표"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의원 2명의 입각을 비롯한 청와대 개각에 대해 "적재적소라는 원칙에 아주 부합하는 인사 발표"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의원들이 장관으로 두 분이나 발탁된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가 단행한 개각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당으로서는 크게 환영하고 역량 있는 분들이 배치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일각에서 문재인 정부 말기에 다수 의원들의 입각을 놓고 '돌려막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오늘 (개각 발표가 된) 두 분의 의원 출신 장관 지명자들을 보더라도 그 분야나 의정활동에서 뛰어난 업적을 가진 분들"이라며 "전문성, 특히 부처의 업무 수행 능력에 있어 손색이 없는 분들이라 평가한다. 국회와의 협력이나 협치 등의 분야에서 누구보다도 특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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