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한해 "4년간 연애한 적 있다"
입력 2021.01.20. 10:29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가수 한해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5회에는 7년 동안 연애 중인 고민녀 커플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는 처음 사귈 때와 달리 점점 무성의해지는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받는다. 특히 기대하던 7주년 기념일에 남자친구가 숙소 예약을 깜빡해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자 크게 실망한다. 고민녀는 속상한 마음을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았지만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이런 두 사람을 보며 김숙은 "여친이 설레고 싶다고 말하면 남친이 그래도 공감을 해줘야 하지 않나"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해는 "나도 4년 연애한 적 있다"라고 경험을 털어놓으며 "문제가 생기면 서로 배려하고 해결해야 하는데, 고민녀 남친은 대화를 차단하고 있다. 오래 만나 편안해진 게 모든 이유가 되면 안 된다"고 남자친구의 잘못을 지적했다.
이후 두 사람은 2주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남자친구는 "설렘을 주는 사람보다 정든 네가 더 좋고 편하다. 익숙한 것도 사랑"이라며 프러포즈를 해 반전 결말을 선사했다. 반면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랑이 아니라 습관일 뿐이라며 결혼을 망설였다.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남자친구가 자신을 진짜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고민녀에게 김숙은 "사랑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평생을 열정적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면서도 "고민녀가 무엇을 선택하든 응원할 거다. 인생은 기니까 좋은 결정을 해라"고 응원을 전했다.
곽정은은 "상대에게 이벤트와 표현을 바라는 건 정당하지만 동시에 나도 줄 수 있어야 평등해진다. 받으려고만 하는 건 자신을 나약하게 만든다"고 냉철하게 조언했고, 서장훈 역시 "고민녀가 남친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랑하는 남친을 위해 본인도 양보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지금 결혼하는 건 말이 안 되고, 머릿속을 맑게 한 후에 다시 결정해라"고 충고했다.
한해는 "고민녀의 이상과 남친의 현실이 충돌했다. 20대 올인해서 이 사랑만 해봤으니 표본이 없는 거다. 만날 사람은 돌고 돌아서 만난다고 하니, 고민녀도 다른 남자를 한 번 만나보고 나이 먹은 후 다시 만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전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유물 공개 구입
- · 박수홍 "♥김다예에게 해준게 없어" 깜짝 이벤트
- · 김병만 "'정글의 법칙' 하면서 외각병 생겨···스트레스 많았다"
- · 나비 "참젖 모유 많아 로켓 발사, 위로 뜨더라" 49禁 토크 깜짝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