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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친환경 제품, 제주 페트병 100톤 재활용한다

입력 2021.01.20. 10:11 댓글 0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 효성티앤씨와 MOU
[서울=뉴시스] ]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노스페이스 친환경 제품. (사진=영원아웃도어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효성티앤씨 등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협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삼다수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국내산 페트병을 수거한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이자 국내 최초로 제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제주'를 공급한다. 최종적으로 노스페이스가 이 재활용 섬유로 의류, 가방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한다.

노스페이스는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해 국내 플리스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리사이클 제품과 혁신적 친환경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 많은 이들이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및 확대 ▲친환경 인공 충전재 개발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개발 및 확대 등이 대표적 사례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이 플리스 열풍을 선도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까지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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