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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기프트카드 판매액 700억 돌파

입력 2021.01.20. 08:3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올리브영이 2018년 출시한 기프트카드가 누적 판매액 700억 원을 돌파했다.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기프트카드 매출은 2019년 대비 127% 가량 신장했다. MZ세대 소비 패턴 변화를 서비스에 반영, 모바일 상품권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원하는 금액 만큼 구매해 충전 가능하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카드번호와 스크래치 번호를 등록하면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도 기프트카드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했다. 언제 어디서나 상대방 전화번호를 통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다. 2019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했다.

올리브영은 MZ세대 대표 선물 아이템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프트카드 디자인 개발과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설 명절에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 등 시즌별 기프트카드를 중심으로 비대면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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