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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랭킹 3위' 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도전
입력 2021.01.20. 05: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8위 임성재(23)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출전한다.
PGA는 지난주 소니오픈부터 임성재를 우승 후보로 예상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앞두고는 임성재를 파워랭킹 3위로 예측했다.
임성재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올랐지만 소니오픈에서는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새해 첫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임성재는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거머쥔 임성재는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임성재와 함께 신예 김주형(19)과 안병훈(30), 강성훈(34), 김시우(26), 이경훈(30), 노승열(30)도 대회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스폰서 초정 선수 자격으로 쟁쟁한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소니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쥔 재미교포 케빈 나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0위 선수들 중 6명의 선수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 10위 패트릭 캔틀레이, 11위 패트릭 리드, 12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둔 필 미켈슨(미국)이 대회 호스트로 참가한다.
지난해 50세가 된 미켈슨은 PGA 투어 통산 45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대회는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닉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다. 36홀 컷 통과 이후 마지막 3, 4라운드는 스타디움 코스에서만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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