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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먹는 화장품 '밀크 세라마이드' 매일유업에 독점공급

입력 2021.01.20. 03: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가 매일유업의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에 밀크 세라마이드를 독점 공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천연 세라마이드 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 95%의 독보적인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너뷰티 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 '바르는 세라마이드'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먹는 세라마이드'까지 시장지배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매일유업에 공급 중인 밀크 세라마이드는 솔루스첨단소재만의 지질 농축 및 가공기술을 적용해 100% 우유로부터 제조했다. 차세대 이너뷰티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밀크 세라마이드는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보다 피부 장벽 기능 및 보습력 강화에 더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 중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은 인체 피부 내 성분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스첨단소재의 밀크 세라마이드는 유사 제품에 비해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의 농축도가 약 2~5배 이상 높다. 또한 선진화·표준화된 분석법으로 보증 함량이 정확히 표기된 제품을 양산해 고객사의 신뢰도가 높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밀크 세라마이드 제조에 적용한 핵심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 2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밀크 세라마이드 효능 개발과 국제 특허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용진 솔루스첨단소재 바이오 사업부문 상무는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향하는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건강한 매일'을 표방하는 매일유업과 '혁신적 솔루션'을 지향하는 솔루스 첨단소재의 아이덴티티가 잘 부합해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면서 "솔루스첨단소재만의 차별화된 바이오 소재 기술력이 매일유업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세라마이드 기반 식품 시장이 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2년 식약처 개별 인정 획득을 통해 ‘소재의 힘’으로 시장 저변 확대와 고객 다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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