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교육청, '갤러리 이음' 전시기능 확대

입력 2021.01.19. 18:36 수정 2021.01.19. 18:36 댓글 0개
유튜브 통한 온라인 전시 도입
갤러리이음 사진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역 예술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봉사실 내 갤러리이음 전시 작품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갤러리이음 전시관은 지역 내에서 전시공간이 부족한 예술 작가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리플렛 제작비를 지원 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 민원인이 줄어들고 갤러리이음 전시관을 통한 적극적인 작품 안내 및 활동이 제한되자, 작가가 직접 작품 설명을 하는 동영상을 제공하면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전시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으로 갤러리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 선호도 조사 결과 나타난 보고 싶은 전시 분야, 비대면 상황 개선 방안을 반영해 전통 채색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유치 했다.

김도진 총무과장은"코로나19 상황이지만 전남 교육가족이 지역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는 도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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