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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신설

입력 2021.01.19. 14:16 댓글 0개
학교밖청소년 지원 확대
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전남도와 공동으로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 지급키로 하는 등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전남도와 공동으로 학교밖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기계발을 통한 사회진입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은 관련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만 9~18세)에게 연령에 따라 월 5만~20만 원까지 교통카드와 체크카드로 적립해 지급한다.

수당 지급과 관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맡는다.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학업지속과 학교 복귀를 위해 교통비·간식비·도서구입·교육비·문화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학업중단숙려제·학교 내 대안교실·학업중단예방집중지원학교·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지정 등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밖청소년들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통해 학교복귀와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 협의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밖청소년들도 소중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뒀더라도 학업을 지속해 학교복귀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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