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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차관 "K디지털 훈련사업 본격 추진···인력양성 총력"

입력 2021.01.19. 14:00 댓글 0개
삼성 청년 아카데미 5기 입학식 찾아 격려
[서울=뉴시스]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이륜차 음식배달 종사자 산재예방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0.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화진 고용노동부(고용부) 차관은 19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 입학식을 찾아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역삼동 소재 삼성 멀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5기 입학식에 참석해 "기업 및 훈련기관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구직자에게 디지털 기초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제공하는 'K-디지털 크레딧' 등 K-디지털 훈련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기업과 청년의 요구에 부응해 신기술·산업 분야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그린뉴딜 등 타 분야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삼성전자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훈련비 등 재원을 부담하고 고용부가 교육과정 홍보,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를 바탕으로 설계되며 민관 협력을 통해 2023년까지 SW 분야 인력 1만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4기 교육 과정에는 225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올해 5기 교육생으로 입학한 이들은 총 750명 규모다.

이날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화상 연결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15명 내외의 입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박성태 멀티캠퍼스 대표이사,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등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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