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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단비, 여자농구 4라운드 MVP···통산 7번째

입력 2021.01.19. 12:0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31)가 개인 통산 7번째로 정규리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김단비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81표 중 45표를 획득, 36표를 받은 박지수(청주 KB국민은행)를 9표 차로 제쳤다.

김단비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8분48초를 뛰며 평균 21.4득점 8.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16일 부산 BNK전에서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6득점을 올렸다.

또 김단비는 2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역대 8번째로 개인 통산 500스틸을 달성했다.

그는 4라운드에서 어시스트 공동 1위에 올랐고, 득점과 공헌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운 신한은행은 4라운드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뽐냈다.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의 투표로 뽑는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하나원큐의 강유림에게 돌아갔다. 강유림은 33표 중 26표를 얻었다.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하나원큐에 입단한 강유림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1.8득점 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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