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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워싱턴, 코로나19 확진 선수 7명으로 늘어

입력 2021.01.19. 11:45 댓글 0개
[워싱턴=AP/뉴시스] 워싱턴 위저즈 홈구장인 캐피털 원 아레나. 2021.01.0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위저즈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7명으로 늘었다.

워싱턴 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 선수 1명과 구단 관계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워싱턴 선수는 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밀접 접촉자 격리 등으로 인해 워싱턴은 정규리그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가능 최소 인원인 8명을 채우지 못한 탓이다.

워싱턴이 경기를 치른 것은 12일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가 마지막이다.

이후 14일 유타 재즈전, 1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 18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 19일 클리블랜드전이 줄줄이 연기됐고, 21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도 순연된 상태다.

NBA 2020~2021시즌이 지난해 12월23일 개막한 이후 약 한 달 동안 총 15경기가 연기됐다. 이 중 3분의1이 워싱턴 경기다.

ESPN은 워싱턴에서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이번주 중 정규리그 경기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NBA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격리됐던 선수들이 이번주 중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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