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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 제안 356건···아이디어 다양

입력 2021.01.19. 11:11 댓글 0개
평가 및 실행부서 의견 청취 등 실제 정책에 반영
전남 여수항과 광양항을 관리·운영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안 접수 결과 총 지난해 356건의 제안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혁신성장 신규과제 발굴 등 공사 실정과 외부 환경 변화에 발맞춘 주제를 가지고 임직원 제안을 실시했다. 임직원이 내놓은 356건의 제안은 주로 업무 효율성 개선과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등이 주를 이뤘다.

대표적인 제안은 ▲여수광양항 차세대 건설기술 BIM 도입 ▲광양항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RE-100 실현 ▲사규규제 개선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등이다. 사회적가치 실현과 업무 혁신을 위한 임직원의 생각이 반영됐다.

공사는 제안에 대해 담당 부서 평가와 사업 실행부서 의견 청취를 하는 등 아이디어 제안을 실제 공사 정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90% 이상이 참가한 내부 공모 제안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 3명을 각각 제안왕, 제안리더, 제안고수로 선정했다.

제안왕은 정혜성 팀장(사회가치혁신실), 제안리더는 안도균 사원(기획조정실), 제안고수는 김세라 대리(안전보안실)가 선정됐다.

차민식 사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공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실행된 사업이 많은 성과를 거두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대국민 공모 제안을 통해 접수된 총 271건에 대해서도 공사 경영 전반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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