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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 액션→여장 불사하는 직진 수사

입력 2021.01.19. 11:01 댓글 0개
[서울=뉴시스]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방송 캡처. 2021.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명수와 권나라, 이이경이 궂은 위협 속에서 수사를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9회에서는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이이경(박춘삼)이 연쇄 살인 사건의 흔적을 뒤쫓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남이 고을의 부잣집 선비 김대광(강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고을의 대부호인 아버지의 도움으로 성이겸의 추궁을 가까스로 피했지만, 선비들과 함께 모의를 하던 중 "죽여 버릴까?"라며 끌어 오르는 분노를 내비쳐 날 선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양에서도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성이겸이 투전방의 명부를 한양에 넘겨 비리를 저지른 관료들이 모두 추포되는 듯 했으나, 이들의 배후인 김병근(손병호)과 김만희(채동현) 일당이 판의금부사에게 뇌물을 전해 교묘히 빠져나간 것.

위협을 느낀 이들은 어사단의 조력자 장태승(안내상)을 궁지로 몰아넣을 단서를 찾기 위해 홍다인의 집을 뒤졌고, 역적 휘영군의 옥로를 발견하며 또 다른 위기를 암시했다.

수사 과정에서 성이겸과 박춘삼은 여장을 한 채 가녀린 몸짓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능청스러운 '기녀' 연기를 펼쳐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10회는 19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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