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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또 트레이드, 이번엔 투수 머스그로브 영입

입력 2021.01.19. 10:03 댓글 0개
비시즌 전력보강 계속
[피츠버그=AP/뉴시스] 조 머스그로브. 2020. 09.20.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전력 보강엔 끝이 없다.

MLB닷컴, ESPN 등은 1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드리스의 조 머스그로브를 얻는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 뉴욕 메츠가 연결돼 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의 머스그로브를 받아오고, 메츠는 샌디에이고의 좌완 조이 루카이시를 데려간다. 피츠버그는 허드슨 헤드를 포함한 샌디에이고의 유망주 4명과 함께 메츠에서 1명의 선수를 얻는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머스그로브는 201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8년부터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108경기 29승38패 평균자책점 4.33의 성적을 냈다. 2020년에는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팀이다.

2018년 아메리칸 사이영상 수상자인 좌완 투수 스넬,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또한 포스팅을 거친 내야수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전력보강을 위한 확실한 의지를 드러냈다.

샌디에이고가 이번 트레이드에서 머스그로브까지 획득하면 스넬, 다르빗슈와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꾸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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