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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리스, 상원의원 사직···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보트 쥔다

입력 2021.01.19. 06:04 댓글 0개
[윌밍턴(미 델라웨어주)=AP/뉴시스]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부통령 당선인으로서 첫 연설을 하고 있다. 해리스는 이날 미국 민주주의의 중추임을 증명해온 흑인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미국 유권자들이 선거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자신을 선택한 것은 희망과 단결, 품위, 과학과 진실을 선택한 것으로 미국을 위한 새로운 날을 열었다"고 말한 뒤 "오늘 밤 모든 어린 소녀들이 미국이 가능성의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0.11.8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상원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2017년부터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었던 해리스 당선인은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해리스는 서한에서 "18일 낮 12시부로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을 사임한다"면서 "이건 작별인사가 아니다", "상원에서 민주당원과 공화당원의 수가 동일해 (저의) 책임이 커졌다"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부통령이 상원의장을 겸하는데, 현재 상원 의석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나눠 갖고 있어서 해리스 당선인이 취임하면 상원 캐스팅보트(결정권)를 쥐게 된다.

해리스 당선인은 이어 상원에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국 이래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한 건 268건에 불과하다"며 "부통령으로서 필요하면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는 등 지칠줄 모르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원이 (표결에서) 동점에 이르기보다 상원이 공통의 지점을 찾아내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리스의 사직으로 2022년 말까지 남은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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