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롯데온은 LF와 제휴를 맺고 LF의 30여개 브랜드를 공식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 핏플랍, 버켄스탁 등 스포츠와 잡화 브랜드 약 3만개를 확대한다. 젊은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캐주얼 골프웨어 '더블플래그'와 헤지스에서 밀레니얼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의류브랜드 '피즈'도 들여놨다. TNGT(티엔지티), 알레그리 등의 브랜드 상품이 대량 입점해 남성복 상품군도 강화됐다.

입점을 기념해 롯데온은 오는 24일까지 2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카드사별 최대 7%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닥스 레이디스 체크 하프코트가 36만8000원대, 헤지스레이디스 단색 구스다운점퍼는 24만6000원대다.

새해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닥스 블랙 가죽 레터링 로고 반지갑'은 9만6000원대다. 헤지스골프 네이비 패치장식 긴팔 점퍼는 8만4000원대, 질스튜어트 스포츠 숏다운 점퍼는 11만3000원대다.

이신혜 롯데e커머스 패션팀장은 "LF는 다수의 인기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가 협업해 단독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선보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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