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중국, 호주산 와인 반덤핑·반보조금 관세 폐지뉴시스
- [속보] 檢, '불법 공매도' HSBC홍콩법인·트레이더 3명 기소뉴시스
- [속보] 삼성전자, 종가 기준 8만원 회복···2년3개월 만뉴시스
- [속보] 서울 시내버스 파업 종료···노사 협상 타결뉴시스
- [속보] 한미그룹 장·차남, '이사선임' 주총 표대결서 '승리'뉴시스
- [속보] 한동훈 "정부에 식재료·출산용품 등 서민 생활 분야 부가세 절반 한시 인하 요구"뉴시스
- [속보] 헌재 "사드배치 승인 적법"···헌법소원 각하 뉴시스
- [속보] 헌재 "이동관·검사 탄핵안 철회 수용 적법"···권한쟁의 각하 뉴시스
- 사령탑 찾는 한국···마침 명장 무리뉴 국가대표 감독에 관심뉴시스
- "양수 터졌어요" 한밤 긴급 출동, 119 구급차에서 무사히 출산뉴시스
박지원, 박정희 정권 간첩사건 피해자 김승효씨 빈소에 조화
입력 2021.01.18. 19:09 댓글 0개영화 '자백' 주인공…지난달 일본에서 별세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박정희 정권 시절 간첩 누명을 쓰고 7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재일 한국인 김승효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국정원 등에 따르면 박 원장은 지난달 26일 일본 교토시 소재 자택에서 별세한 김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위로를 전했다.
재일 동포인 김씨는 1974년 5월 서울대로 유학을 왔다가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간첩이라고 자백했다.
대법원은 이듬해 12월 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 간첩 미수 등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김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수감 생활 중에도 고문 후유증으로 조현병에 시달렸고 1981년 8월 석방된 후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김씨의 형이 신청한 재심을 받아들인 법원은 2018년 8월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가 누명을 쓴 지 44년 만이었다.
이후 김씨의 이야기는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를 다룬 영화 '자백'으로 다뤄졌다.
박 원장은 지난해 11월 인혁당 사건을 알리려다 강제추방된 조지 E. 오글 목사의 빈소에도 조화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글 목사는 1974년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위해 공개기도회를 열었다가 박정희 정부로부터 추방을 당했다.
박 원장의 행보는 국정원 과거사 반성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권력기관 개혁 브리핑에서 "국정원의 어두운 과거로 피해를 본 여러분께 사죄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누굴 찍을까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광주 서구 상무1동 대로변에 서구갑 후보자 사진, 성명, 기호 등 홍보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선거 벽보가 부착된 가운데 한 시민이 살펴보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광주 서구 상무1동 대로변에 서구갑 후보자 사진, 성명, 기호 등 홍보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선거 벽보가 부착된 가운데 한 시민이 살펴보고 있다.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 · 녹색정의당 출정식
- · 한표 호소하는 선거운동원들
- · 광주기독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사)거창·합천·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기총회 및 전문화교육..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문재인, 거제 변광용 후보 격려···배재정 지원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