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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3개 시·군 대설특보 해제···20일까지 강추위

입력 2021.01.18. 14:31 댓글 1개
19일 최저기온 영하 11도 예상, 체감온도 더 낮을 듯
눈 오는 전남대 교정.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은 18일 오후 2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무안·화순·나주·목포·함평·영광·영암·순천·장성·구례·곡성·담양·신안(흑산면 제외)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같은 시각 적설량은 담양 7.8㎝ 곡성 6.3㎝ 구례 5.6㎝ 장성 5.4㎝ 광주 3.2㎝ 순천 1.5㎝ 등을 기록했다.

눈이 그친 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겠다.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까지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도관 동파·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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