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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 확산세 확연히 꺾여···상반기 내 경제 회복"

입력 2021.01.18. 12:19 댓글 0개
"국민들께서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자를 바라보고 있다. 2021.01.1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해 "지금 마지막에 이르렀다. 확연히 (확산세가) 꺾이고 있고 조금 더 노력해 나가면 훨씬 더 진정된 상황에서 치료제와 백신을 사용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국민들을 너무나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 경제는 거시적으로 대단히 좋다"며 "2020년 OECD 모든 국가가 다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한국은 가장 선방을 해서 이른바 최상위권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과 올해의 경제 성장을 합쳐서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는 나라는 극히 드물다"며 "한국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코로나 상황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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