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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변이 코로나 우려속 봉쇄조치 2월7일까지 연장
입력 2021.01.18. 02:20 댓글 0개[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오스트리아가 영국발,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3차 봉쇄령 기한을 2월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봉쇄 조치 연장을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지난달 26일 3차 봉쇄령을 발표해 시행했고, 그 기한은 오는 24일까지였다.
쿠르츠 총리는 "앞으로 2∼3달의 어려운 시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거리 유지 규정은 기존 1m에서 2m 이상으로 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상점이나 대중교통에서 FFP2(유럽 마스크 인증 등급으로 KF94와 비슷) 보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존에는 천 마스크 착용도 가능했지만, 규정이 강화된 것이다.
다만 봉쇄 속에서도 스키장은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학교 대면 수업은 내달 방학 이후 재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오스트리아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추정되는 사례가 150건이 넘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美당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조사에 최대 2년 걸릴 수도" [볼티모어=AP/뉴시스]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 조사에 최대 2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볼티모어항 입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트린 대형 화물선 '달리'가 다리 구조물에 걸려 있는 모습. 2024.03.2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 조사에 최대 2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NTSB) 측이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제니퍼 호멘디 NTSB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특별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놀라운 팀을 보유하고 있다"며 "12개월에서 24개월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호멘디 위원장은 "조사에는 대규모 작업이 동반된다"며 "조사 과정에서 여로 요소를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과거에도 교량 충돌, 다리 붕괴 관련 다른 조사를 진행했었다"며 "NTSB에 새로운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한편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 실종자 6명 중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이날 구조당국은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잔해에서 시신 두 구가 수습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선박이 충돌한 뒤 다리 위에 있던 차들이 추락했으며, 현재 교량 상부 구조물에 갇혀 잠수부들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전문가들은 프랜시스 스콧 브리지를 복원하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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